SON 대한 英 기자 옹호, "토트넘이 필요로 할 때 해줬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24 08: 50

"해리 케인이 부진했을 때 잘 해줬다".
영국 '풋볼 런던'의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24일(한국시간) 리그 30라운드까지 토트넘 선수들에 대한 평점을 책정하며 손흥민에게 8.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멀티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대파했다. 

웨스트햄을 잡은 토트넘은 승점 51점으로 기존 7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의 첫 번째 골은 토트넘이 상대 자책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서던 전반 25분에 나왔다. 손흥민은 케인의 롱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12호골.
기세를 몰아 손흥민은 2-1로 앞서던 후반 43분 쐐기골을 몰아쳤다. 케인이 떨궈준 공중볼을 받고 드리블한 후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가볍게 골을 뽑아냈다. 리그 13호골.
팀내 최고 점인 8.5점을 내린 골드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그를 필요로 할 때 거기에 있었다. 이번 시즌 다소 기복은 있었지만 꾸준하게 득점을 해줬다. 해리 케인이 부진했던 상황에서도 잘해줬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기복으로 비판을 받은 손흥민에 대해 골드는 "이번 시즌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보다 순수 골 결정력이 높은 선수다. 그는 12월 이후 15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한 선수다"라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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