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이정재·정호연과 한식구됐다..美최대 에이전시 CAA 계약→할리우드行 [공식]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3.24 10: 00

배우 강동원이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Korean Star Gang Dong-won Signs With CAA(한국의 스타 강동원이 CAA와 계약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동원은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어 데뷔작인 '브로커'에 출연할 예정이며, CJ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 대상으로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강동원은 스콧 만 감독이 연출한 재난영화 '쓰나미 LA'를 촬영했고, 만약 완성된다면 이 영화는 '강동원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버라이어티 측은 "강동원은 영화 '기생충'과 '반도', 그리고 '오징어 게임' 같은 TV 쇼들이 주목 받으면서, 국제적으로 대표성을 띄는 한국 영화 배우들의 줄에 합류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강동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OSEN에 "미국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 맞다"며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편 CAA(Creative Artists Agency)는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로, 최근 '오징어게임' 이정재와 정호연,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 등이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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