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삼둥이 중 둘째의 미열로 밤샘 간호를 했다.
23일 밤,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루종일 가재수건으로 미지근한 물 적셔서 몸 닦아줬더니 미열이 내려가고 있베베"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삼둥이 둘째 아준이의 체온을 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체온계에는 '36도'라는 정상 수치가 떠 보는 이들을 안도케 했다.
앞서 황신영은 "아준이 미열나기 시작"이라며 열감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 쿨시트를 붙이고 있는 아준이의 사진을 올려 많은 이들을 걱정케 했다.
하지만 하루종일 간호한 끝에 체온이 내려갔고, 황신영은 "너무 다행이닷. 열 계속 났으면 내일 병원 가보려고 했는데.."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또 24일에는 이른 아침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누워있는 아준이의 영상을 올리며 "열 내리니 기분좋은 아준이"라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9월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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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