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세대차이?” ’플렌즈’ 최희승X최효주X박태인, 음악 취향 대공개 (‘마이플리’)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3.24 15: 12

‘플렌즈’의 세 배우 최희승과 최효주, 박태인이 자신의 음악 취향을 공개했다.
23일 플레이리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MBTI 별 노래 취향이 이렇게 갈립니다;; [마이플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플렌즈 서연대 22학번 편’(이하 ‘플렌즈’) 배우들이 공개하는 플레이리스트가 담겼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 장르를 묻자 최효주는 “댄스음악도 좋아하고 밴드 음악도 좋아하고 알앤비, 힙합도 좋아하고 거의다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답했고 최희승과 박태인은 발라드를 꼽았다.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박태인은 박효신과 아이유를 언급했고, 최효주는 크러쉬를 좋아한다며 영상 편지로 팬심을 드러내기도. 최근에 가장 빠진 노래에 대한 질문에 박태인은 친구가 추천해줬다며 최유리의 ‘사랑’을 수줍게 부르며 INFP 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ENFP 최희승은 바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모창으로 소화했다.
내가 아는 가장 신나는 노래를 묻자 박태인은 임창정의 ‘소확행’을 꼽았고, 최희승은 “신나는 노래는 최근에 H.O.T의 ‘행복’ 이런 노래?”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무살하면 떠오르는 노래로 최효주는 잔나비의 ‘She’를 꼽으며 “그 노래를 진짜 많이 들었다. 아직도 그 노래를 들으면 계절 냄새가 다 생각난다”고 말했다.
최희승은 “제가 스무살하면 진짜 기억 나는 노래가 딱 하나 있다. 뱅크 ‘가질 수 없는 너’ 많이 울면서 불렀다”고 답했고, 반면 박태인은 ‘행복한 나를’을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지만 2010년 발매한 허각 버전으로 밝혀져 폭소케 했다.
나쁜 남자에게 들려주고픈 노래에 대한 질문에 최효주는 “제가 고민을 해봤는데 도저히 생각이 안난다. 그런 약간 못된 노래들을 별로 안 좋아해서 비의 ‘나쁜 남자’를 골랐다. 그냥 그렇게 지내라고”라고 밝혔다.
노래방 애창곡에 대해서는 최희승은 “너무 다 옛날 노래인데”라며 박진영의 ‘Swing Baby’,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언급했고, 박태인은 “노래방을 고3 때 처음 갔다. 남들 앞에서 노래를 아예 못 불렀다”며 또 한 번 ‘행복한 나를’을 꼽았다.
플레이리스트 OST 중 최애곡을 묻자 박태인과 최희승은 ‘연플리2’의 OST 폴킴의 ‘있잖아’를 선택했고, 최효주는 백예린의 '스며들기 좋은 오늘’, 세븐틴 ‘A-TEEN’, EXO-CBX ‘누가 봐도 우린’, 10cm ‘Perfect’ 등을 언급하며 플레이리스트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플렌즈’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의 신작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짝사랑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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