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과 레알 마드리드의 동행이 진짜 파국을 향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가레스 베일은 엘 클라시코에 결장하고 4일만에 웨일즈 대표팀에 복귀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에 0-4로 대패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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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54점의 바르셀로나는 3위로 올라서며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66점)를 추격했다.
충격적인 패배이상으로 관심을 모은 것은 베일의 결장. 그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상으로 인해 라인업에 포함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스페인 언론에서는 플로렌티로 페레즈 회장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에게 베일을 기용하지 못할 것을 주문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엘 클라시코 결장과 무관하게 베일은 웨일즈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웨일즈는 오스트리아와 월드컵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베일은 자신의 부상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은 정상이고 아무 문제도 없다"라면서 "가끔 잡음이 있지만 난 2달 동안 훈련을 잘 진행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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