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 탓.. 미안해”.. 황신영, 삼둥이 중 둘째 子와 코로나19 확진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2.03.24 17: 17

개그우먼 황신영이 삼둥이 중 둘째 아준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신영은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랑 아준이 둘만 코로나 걸렸어요. 다행히 삼둥이 아빠랑 아서, 아영이는 안 걸렸네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아준이랑 저는 안방에서 단둘이 자가격리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 아준이가 열이 많이 나더니 혹시 몰라서 저랑 아준이랑 둘이 안방에서 방법을 다 써가며 밤새 아준이를 간호했는데 저도 목이 간질간질 몸도 으스스하더니 결국 둘이 걸려버렸네요ㅠ”라고 덧붙였다.

또 “저번 주말에 산책 나갔을 때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살짝 감기가 걸렸나 했는데.. 다섯 명 다 똑같이 나갔는데 둘만 걸린 것도 희한하고 둘만 걸려서 너무 다행이네요. 다음부터 산책할 때는 애들 유모차에 방풍커버 꼭 하고 나가야겠네요. 다 제 탓이에요. 삼둥아 미안해”라며 자신을 탓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신영은 “아서랑 아영이는 혹시 모르니 삼둥이 아빠가 밤새 맡아서 지켜볼 예정입니다. 저랑 아준이랑 안방에서 둘이 일주일 격리 잘 해볼게요.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해 지난해 9월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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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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