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 개막을 앞두고 컴투스, 넷마블이 신작 타이틀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컴투스의 신작 ‘컴투스프로야구 V22(이하 컴프야 V22)’는 컴투스의 20년 야구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은 타이틀이다. 국내 대표 리얼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간편한 플레이 방식을 도입해 대중적 재미까지 잡았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마구마구’ 시리즈로 야구게임사에 한 획을 그었던 넷마블이 2022시즌을 맞아 출시한 신작 게임이다. 2022시즌을 맞아 동시에 론칭되는 만큼 두 게임은 KBO 야구 게임 부문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 KBO 리그가 오는 4월 2일부터 약 6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시즌 개막에 맞춰 컴투스, 넷마블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컴프야 V22’는 오는 4월 5일,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오는 3월 30일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컴프야 V22’는 야구게임 명가 컴투스가 20년 야구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은 신작 게임이다. 정통 야구 게임의 재미에 MZ세대를 겨냥한 캐주얼성을 더해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컴프야 V22’는 생동감 부여를 위해 새로운 게임 엔진으로 제작됐다. 컴투스 측은 “투구의 회전수, 타격의 정확도와 같은 현실의 물리법칙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현실감을 높였다. 게임엔진을 고도화해 원활한 실시간 대전 플레이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야구를 구현하기 위해 컴투스는 ‘컴프야 V22’의 개발에 있어 총력을 기울였다. ‘컴프야 V22’는 10개 구단 총 379명 선수를 대상으로 한 3D 헤드 스캔과 2년 간 진행된 야구 모션 캡처가 더해져 구장-선수를 표현하는 수준이 기존 대비 4배 이상 높아졌다. 자연스러운 중계, 가로뷰-세로뷰 전환 기능, ‘컴프야’ IP를 계승한 도전과제, 실제 기록이 반영되는 ‘라이브 콘텐츠’ 등이 ‘컴프야 V22’의 주요 특징이다.

넷마블앤파크가 개발한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사형 그래픽을 갖췄으며, 실제 야구 경기의 여러 상황들을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게임이다. KBO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실제 선수들, 기록을 토대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선수 콘텐츠’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가로-세로 화면 전환을 자유롭게 지원해 이용자들이 입맛에 맞는 플레이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 넷마블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며 개막 전부터 대결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컴프야’는 공식 모델인 KBO 스타플레이어 9인(김선빈, 김원중, 김혜성, 박경수, 박성한, 백정현, 이영하, 임찬규, 정은원)과 함께 9편의 홍보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 지난 7일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공개한 영상 콘텐츠에서는 ‘컴프야 V22’의 개발 노하우를 모두 담아냈다. 영상에는 컴투스 송재준 대표가 직접 나서 ‘3D 헤드 스캔’을 돕기도 했다.

넷마블도 공식 모델 3인(전준우, 홍창기, 이의리)을 앞세워 ‘넷마블 프로야구 2022’의 브랜드 인지도를 대중들에게 확대했다. 또한 넷마블은 스포티비와 함께 ‘넷마블 프로야구 2022’의 콜라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