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FA 선수들이 공시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4일 “여자부 일정이 종료돼 자유계약선수(FA) 관련 명단과 일정을 알려드린다”라며 FA 선수들을 공시했다. 공시된 선수들은 이날부터 오는 4월 6일 오후 6시까지 각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13명이다. A그룹 8명, B그룹 5명으로 A그룹 FA선수를 영입한 팀은 전 시즌 연봉의200%와 해당연도 FA영입선수를 포함하여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F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300%의 이적료를 지불하여야 하고, B그룹 FA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300%를 보상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고예림, 김주하, 이나연 등 총 4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어 가장 많은 선수가 FA로 풀린다. 이어서 IBK기업은행(3명),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이상 2명), 흥국생명, KGC인삼공사(이상 1명) 순이다.
미계약 FA선수는 총 12명이 공시됐다.
▲ FA 선수 명단
-현대건설: 양효진, 고예림(이상 A그룹), 김주하, 이나연(이상 B그룹)
-IBK기업은행: 표승주, 신연경(이상 A그룹), 최수빈(B그룹)
-GS칼텍스: 유서연, 안혜진(이상 A그룹)
-한국도로공사: 임명옥, 이고은(이상 A그룹)
-흥국생명: 김다솔(B그룹)
-KGC인삼공사: 고민지(B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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