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드라큘라로 변신했다.
23일 해외 매체 ‘피플지’는 영화 ‘렌필드’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을 독점 공개했다. 사진 속 니콜라스 케이지는 새빨간 벨벳 슈트를 입고 얼굴을 하얗게 분장했다. 머리는 올백으로 넘겼으며 손톱과 주얼리 장식은 화려했다.
‘렌필드’는 '워킹 데드' 원작자의 드라큘라 영화다. 니콜라스 케이지로서는 1988년 ‘뱀파이어 키스’ 이후 두 번째로 드라큘라 역을 맡게 됐다. 그와 함께 니콜라스 홀트도 캐스팅 돼 현장에서 연기 투혼을 펼쳤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패트리샤 아퀘트, 리사 마리 프레슬리에 이어 한국계 여성 앨리스 김과 2004년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 역시 2016년 1월 이혼했고 니콜라스 케이지는 만취 혼인신고 소동에 이어 지난해 2월, 27살 일본인 시바타 리코와 다섯 번째 결혼에 골인했다.
31살 어린 신부는 일본의 유명 배우 겸 댄서로 알려졌다. 새롭게 가정을 꾸린 니콜라스 케이지는 영화 ‘피그’로 지난해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comet56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