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하우스’에서 이승기가 어린시절 중산층에서 자란 얘기를 꺼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써클하우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올해 스물셋으로 2000년생이란 한탕이 사연자는 “3백만원으로 시작해최소 생활비 외에 오직 주식만 올인 중,저축과 소비도 없었다”며 “고등학생 때 주식생각, 초등학교 때부터 주식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굳이 노동으로 돈을 벌어야하나 싶었다, 현재 직장에서 월급받아, 시드머니 벌고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심지어 천만원으로 7천만원까지 수익을 올렸다는 한탕이는 수익 7배를 못 판 이유에 대해 “더 오를까 못 판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탕이는 친목시간은 비생산적인 일이라며 돈 벌어 이루고 싶은 삶에 대해“가격을 모르고 사는 삶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경제적 자유로움을 꿈꾸는 삶이라고.
이에 오은영은 “돈이 많은 사람 많이 만나도 꼭 행복하지 않다친목을 비생산적이라고 하는데 누구와 함께하면 더 즐거운 것”이라며 “가장 큰 문제점은 에너지와 시간을 오직 주식에만 쏟는 것 소중한 일상이 걱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지금 나이에 돈 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가 있어, 무형의 가치는 돈 주고 살 수 없다”며 조언했다.

이에 이승기도 “난 평범한 중산층에서 자라,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한 고민이 있다”며 “돈을 많이 벌어야만 행복할까 싶다”며 고민을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 제가 돈이 많아보이나요?”라고 질문을 던졌고 한탕이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이승기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부자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수입보다 많이 버는 건 맞아, 부자 맞다”고 하자 노홍철은 “재수없다”며 받아쳤다. 이에 이승기는 “그래 나 부자야”라고 외치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한편, SBS 예능 ‘써클하우스’는 신년특집 10부작으로 '대국민 상담 프로젝트’다.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특별한 써클을 제안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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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써클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