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돌려깎기 성형고민” ’연정훈♥’ 한가인, 희대의 망언 탄생 (ft.신체이형장애)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25 01: 05

‘써클하우스’에서 희대의 망언이  탄생됐다. 대한민국 대표미녀로 꼽히는 한가인의 성형수술 고민이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써클하우스’에서 중독에 대한 토크를 나눴다. 
오늘의 주제는 ‘떡상에 집착하고 좋아요에 중독된 우리들’이라며 MZ시대의 주식투자부터 투자만큼이나 중독성 강한 SNS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아닌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문제였다.

본격적으로 오늘의 써클러를 소개, 주식 잡착부터 빨간색 집착, 아이돌 집착부터 1억으로 전신을 새로 고친, 성형만 30번인 외모 집착까지 다양했다. 먼저  주식에 올인한 ‘한탕이’를 소개했다. 이에 한가인도 “작년에 주식 장이 좋아, 조금했다”며 주식 2년차 주린이라고 했다
한가인은 "1년 동안 차근하게 오르더가 2~3주만에 다 빠지더라 수익이 있지만 못 팔았다”며. “팔고나면 더 급등해, 내가 사고나면 급락한다 나혼자 주식하는 것 같다”고 했고 이승기도 “누가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에 공감했다.   
다양한 토크 속  다음은 전신 성형을 30번했다는 27살 완성형 미인 ‘거울이’란 닉네임의 사연자가 출연했다.사연자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며 아직도 더 성형을 하고 싶은지 묻자 “도대체 언제 어떻게 멈춰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전했다. 심지어 30회면 수술비를 묻자 대략 1억정도라는 말에 모두 깜짝 놀랐다.
사연자는 “스무살에 성형을 시작해, 코와 안면윤곽할 기회가 생겨서 했고 이후 쌍꺼풀도 했는데 작아보여 눈을 뜯어야겠다 느꼈다”며 눈만 4차까지 재수술, 코는 6차까지 재수술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성형외과에서 한가인 코 사진을 가져갔다”며 “지금 보니 실물이 너무 예뻐, 역시 이루어질 수 없는거구나 현실타격이 왔다”며 한가인의 실물에 감탄했다. 이에 오은영은  “영상도 예쁘게 나오기 힘들다 한가인이나 예쁘게 나온다”면서 “보통 티비에서 살아남는 사람 별로 없다”며 위로했다.
이 가운데 노홍철은 각자 본인 얼굴에 만족하는지 물었다. 그 중에서도 한가인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하자모두 “왜 만족 못해,무슨 망언이냐 너무하다”며 원성을 높였다. 한가인은  “아 답답하다 진짜”라며 민망해했다.
어디가 마음에 안 드는지 묻자 한가인은 “아무리 밥을 많이 먹어도 얼굴에 살이 안 찐다 얼굴살 지방을 넣고 싶고 할 수 있다면 돌려깎기를 한 번 하고 싶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연정훈)에게 수술얘기하니 극구반대해, 절대 안 된다고 했다”며 수술을 하지 않게 된 이유를 전했다.
노홍철은 “자라면서 예쁘다는 말을 수없이 많이 들었을 것 아니냐?"며 의아해하자 한가인은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한다는 게 아닌만족을 하는지 물었지 않나, 누구도 자기 얼굴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다"며 해명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이승기는 “군대 다녀와서 코 성형 해야할 것 같다고 생각해,코만 세우면 난리난다고 생각했다”며틈만나면 화장실가서 코 세울까 고민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날짜를 잡고 예약금도 냈다는 것. 이승기는 “몰래 해야겠다 생각해,  티 안 난다고 하니 예약금도 내고 왔다”면서 “근데 집에 와서 수술을 앞두고 고민했다, 언제부터 외모로 먹고살았다고..하지말자 결심했고, 운동하자고 생각하며 포기했다, 내 외모에 만족하자 생각한다”며 고백했다.
이어 오은영은 ‘신체 이형장애’를 언급하며 “본인이 날씬한데도 왜곡된 자신을 몰두하는 것 내 자신 자아상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중요하다”면서 “아이가 성장과정 중 부모는 아이의 외모, 체중, 키에 절대 언급을 금지해야한다, 칭찬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 대신 아이들에겐  성실함과 열정, 노력, 다른이를 배려할 때 따뜻한 마음에 대해 칭찬을 많이 해줘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예능 ‘써클하우스’는 신년특집 10부작으로 '대국민 상담 프로젝트’다.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특별한 써클을 제안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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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써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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