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 박기영, 김동현 '마지막 사랑' 커버에 "맹랑하게 잘해…역대급!"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25 08: 34

박기영이 김동현의 실력을 인정했다. 
24일에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음색퀸 특집으로 박기영, 박혜원, 백아연, 안예은, 유미, 유성은이 옥구슬 팀으로 함께한 가운데 박기영과 국가단 김동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백아연은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일을 이야기하며 "운이 좋게 100점을 받았는데 컨디션에 따라 점수 차가 크더라"라고 팁을 전했다. 박혜원은 "긴장을 하고 왔는데 너무 환영해주셔서 긴장이 좀 풀렸다"러고 말했다. 이어 박혜원은 왼쪽에 백지영, 오른쪽에 박기영, 뒤에는 신지에게 깍듯이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정리를 한 번 해야 한다. 남성팀 쇠구슬은 8명, 여성팀 옥구슬은 6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옥구슬의 멤버가 될 한 명을 선정하게 됐다. 백지영은 조연호를 지목했다. 
이날 케이윌은 "에너제틱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며 김동현을 불렀다. 이어 백지영은 "언니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며 박기영을 말했다. 붐은 "김범수씨가 나보다 노래를 잘하는 후배라고 뽑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기영은 "그렇다"라며 공감했다.
김동현은 "나는 노래를 잘 준비해왔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고 이에 박기영은 "맹랑하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동현은 박기영의 노래를 준비했다고 밝혔고 이에 박기영은 "사랑해요 후배님"이라며 반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동현은 박기영의 노래 '마지막 사랑'을 선곡했다. 김동현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색깔을 담아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박기영 역시 김동현의 노래를 듣고 "잘한다"라며 행복해했다. 김동현은 96점을 받았다. 
박기영은 "정말 맹랑하게 노래를 잘한다"라며 "마지막 사랑은 후배분들이 커버를 많이 했는데 제일 좋았다"라며 엄지척을 했다. 
박기영은 김동현에 맞서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했다. 박기영은 특유의 구슬픈 목소리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만들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박기영은 96점을 받아 김동현과 동점을 받았다.
결국 박기영과 김동현의 재대결이 시작됐다. 양 팀은 선곡에 앞서 회의에 들어갔다. 김동현은 '걸어서 하늘까지'를 선곡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백지영은 "왜 이렇게 잘하나"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마지막 가사를 틀려 감점을 예감했다. 이에 박창근은 키를 더 높이라고 주문했다. 김동현은 고음도 훌륭하게 소화했다. 김동현은 100점을 받았다. 
박기영은 자신의 노래인 'Blue Sky'를 열창했다. 박기영은 키를 두 단계 높여 달라고 주문했고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사로 잡았다. 이어 박기영은 키를 한 단계 더 높여달라고 소리쳐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박기영은 점수 98점을 받았다. 결국 연장전 끝에 김동현의 승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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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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