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충성 손흥민, 떠날 생각 없어" EPL 출신 해설가 예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3.25 08: 02

손흥민(30)이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한국시간) 영국 'HITC'에 따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출신 돈 허치슨은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충성하고 있으며 이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치슨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나는 그가 충성스럽다고 생각한다"면서 "토트넘의 모든 것이 표류할 때 사람들은 배에서 뛰어내렸고 해리 케인 역시 떠나고 싶어했다"면서 "손흥민만이 오직 '아냐 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거야. 나는 행복해'라며 계속 가길 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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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토트넘이 최근 몇 년 동안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해리 케인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 수뇌부에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단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팬들이 가장 아끼는 선수 중 한 명이 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 뛴 선수 중 몇 안되게 남아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을 클럽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으로 기록하고 있다. 
허치슨은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손흥민의 성격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그가 다른 구단으로 가고 싶어하는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면서 "그는 자신이 훌륭한 축구 클럽에서 뛰고 있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잉글랜드에서 엄청난 구단이고 뛰어난 감독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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