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OCN이 오는 28일 오후 9시에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녹화방송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일명 오스카)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현지시각 27일에 진행된다.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파워 오브 도그', '코다', '돈 룩 업', '드라이브 마이 카' 등 다양한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넷플릭스의 '파워 오브 도그'가 무려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지난 해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배우 최초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우가 시상자로 나서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 녹화방송을 위한 영화 편성도 준비돼 있다.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이26일 밤 12시에 OCN에서 방송되며, ‘제 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해 '벤허', '타이타닉'과 함께 역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갖고 있는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이 오는 29일(화) 오후 3시 30분부터 OCN Movies를 통해 방송된다.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녹화방송은 29일 오후 9시, OCN과 티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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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