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다재다능한 공격형 MF 한승규 영입[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3.25 12: 11

 FC서울이 중원을 강화했다.
FC서울은 25일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인 한승규(26)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라고 밝혔다.
한승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 스트라이커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기존 나상호 ∙ 조영욱 ∙ 강성진 등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FC서울 제공.

언남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7시즌 울산 현대에 입단한 한승규는 2018시즌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시즌에는 1년간 FC서울에서 임대 신분으로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수호신들의 큰 사랑은 독차지하기도 했다. 
한승규는 빠른 스피드와 공격적인 빌드업이 장점인 선수로 볼 운반 능력도 뛰어난 다재다능한 선수다. 여기에 한 박자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FC서울로 완전 이적하며 다시 한번 상암벌을 누비게 된 한승규는 “2년 전 함께 했었던 좋은 기억을 가진 FC서울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호신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하루빨리 필드에 나서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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