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방송 조작으로 자숙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남편 진화가 사고를 쳤다.
지난 23일 유튜브 ‘진화&마마TV’에는 ‘이모님의 냉면 레시피공개 아무데도 가지마세요 이모님’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베이비시터 이모가 만들어주는 냉면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진화는 베이비시터 이모 월급에 대해 “이모님이 말씀하시는대로 드린다. 금액은 제가 정한 적이 없다. 단 한 번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이 포착됐다. 진화가 베이비시터 이모의 월급을 보내는 과정 중 계좌번호가 그대로 노출된 것. 베이비시터 이모의 계좌번호는 노출한 진화는 보낸 금액만큼은 이모티콘으로 가렸다. 개인 정보인 계좌번호 노출로 인해 명의도용 금융 피해 등이 우려될 수 있는 장면인 만큼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지만, 함소원, 진화 부부가 공개한 중국 시부모의 개인 별장에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시어머니 ‘마마’가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대역 의혹이 일면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아내의 맛’ 측은 조작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함소원도 이를 인정하고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