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가 과거 '이웃 간 소음 문제'로 거주지를 한 차례 옮겼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이웃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통에 메시는 하는 수 없이 집 한 채를 샀었다"고 전했다.
2004-2005시즌 때부터 올 시즌 직전까지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메시는 한 때 바르셀로나 지방에 있는 ‘해변 마을’ 카스텔데펠스에 거주한 적이 있다.
![[사진] 리오넬 메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25/202203251342773298_623d496c454c3.jpg)
카스텔데펠스는 휴양지로 유명하며, 평온함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에 메시는 한때 수영장과 체육관이 있는 3층짜리 집에서 거주했다. 그는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자택에서 아내, 세 아들과 이웃들의 방해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가 바르셀로나 중심부에서 카스텔데펠스로 거주지를 옮긴 이유는 ‘이웃들의 어마어마한 소음’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 중심부에 살 때 메시의 가족들은 시도 때도 없이 울려 퍼지는 옆집의 음악 연주 소리에 고통을 받았다. 소송 이야기까지 오갈 정도였다. 빠른 시일 내 소음 관련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메시는 결국 거주지 이전으로 방향을 틀며 마을을 빠져 나왔다.
현재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며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 파리 교외에 위치한 4100만 파운드(한화 약 660억)에 달하는 저택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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