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정규 시즌 조기 1위 확정을 앞둔 느낌을 전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수 모두 준비가 되어 있다. 분위기 좋다. 큰 경기 많이 남아있어 다들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34경기에서 22승 12패, 승점 6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OK금융그룹 상대로 승점 3을 추가하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게 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선수 모두 중요한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이 점과 관련해 더 큰 동기부여를 하지 않아도 다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격 핵심 레프트 정지석의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틸리카이넨 감독은 걱정하지 않는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정지석은) 여러 방면에서 팀을 위해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최근 경기력은 그랬지만, 정지석은 지난해 MVP다. 공격 서브 등 모든 면에서 좋았다.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지만 좋은 선수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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