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백반기행’ 정우가 아내 김유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5일 전파를 탄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정우가 허영만과 함께 고향 부산의 맛집을 찾았다.
허영만은 정우에게 “아내와 같은 직업이면 영화 이야기 많이 하겠다”라고 운을 똈고, 정우는 “영화 같이 본 거에 대해 얘기하고 말이 잘 통한다. 같은 직업이니까 이해를 많이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서로의 연기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냐”라고 질문했고, 정우는 “유미씨한테 조언을 많이 받는 편이다. 아이, 가정에 대해서 생각하는 깊이가 남다르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영만이 “정우씨 복이야”라고 말하자, 정우는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답하기도.
대구뽈찜을 먹은 허영만은 매운 맛에 깜짝 놀랐다. 정우는 “맵지는 않다. 근데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라며 부산토박이다운 면모를 보였다. 정우는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부산이 참 좋다. 부산 음식, 도시, 사람도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맵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