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정규리그 1위! 오늘만 기쁨 누리고 바로 챔프전 준비” [안산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25 22: 00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라이트 임동혁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챔피언결정전 준비를 생각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6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6-2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대한항공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6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6-24) 승리를 거뒀다. 임동혁이 23득점, 정지석이 18득점, 곽승석이 10득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임동혁과 정규리그 1위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경기 후 임동혁은 “정말 우리가 이룬 성과라 기분이 좋다. 그런데 우승 기쁨은 오늘까지다. 바로 챔프전 준비해 다시 통합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임동혁은 올해 레프트에 있다가 다시 라이트에서 자리를 잡고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는 “형들이 힘들게 받아주니 잘 때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라이트로 돌아갔을 때 책임감이 더 커졌다. 멘탈적으로 더 좋아진 듯하다. 이번 정규리그는 좋은 기억, 안 좋은 기억 다 있는 듯하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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