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축하"...남의 잔치에 박수 보낸 OK금융그룹의 품격 [이대선의 모멘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2.03.26 06: 19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6-24) 승리를 거뒀다. 임동혁이 23득점, 정지석이 18득점, 곽승석이 10득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 상대로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추가,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23승 12패, 승점 68로 2위 KB손해보험(34경기 19승 15패, 승점 62)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조기 확정했다.

3세트 24-24 듀스 접전 끝에 정지석의 스파이크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대한항공 선수단은 코트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전 석진욱 감독의 바람과는 반대로 홈에서 상대의 우승 세리머니를 봐야 했던 OK금융그룹 선수단은 코트에 도열해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sunday@osen.co.kr
▼ 임동혁-정지석-곽승석의 고른 활약으로 3-0 완승 거둔 대한항공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임동혁이 서브를 하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곽승석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 정지석의 활약으로 3세트 역전승으로 정규리그 1위 확정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선수들이 승리에 환호하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이 스태프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선수들이 승리에 환호하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 OK금융그룹 안방에서 정규리그 1위 기쁨 나눈 대한항공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 끝까지 남아 대한항공 선수단에 박수 보낸 OK금융그룹 '이것이 스포츠 정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OK금융그룹 선수단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03.25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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