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3’ 제작진 또 완벽하게 속였다..가짜는 럭셔리 디저트 카페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3.26 08: 29

 ‘식스센스3’에서 멤버들이 또 한번 제작진과 스파이에게 속았다. 멤버들을 속인 스파이는 제시였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식스센스3’에서 눈 돌아가는 식당을 주제로 제작진과 멤버들의 두뇌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식당은 무려 60첩의 반상을 제공하는 횟집 이었다. 멤버들은 식당에 가기도 전부터 60첩 반상이라는 것을 의심했다. 뿐만 아니라 식당에 들어서면서도 주변에 다른 식당들까지 믿지 않았다.

'식스센스3' 방송화면

60첩 반상집 식당의 사장님이 등장했다. 60첩 반상 사장님은 “테이블 다섯개로 시작했다”라며 “메인 메뉴는 제철 회다. 랍스터, 삼계탕, 불고기, 간장 게장, 불고기 등 셀 수 없다. 4인 기준 17만원부터 25만원까지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장님은 “회를 못드시는 분들이 있어서 삼계탕, 불고기 같은 메뉴를 준비했다. 아이들도 있고 다 같이 먹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준비된 60첩 반상을 먹으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찬의 개수는 물론 김치나 잡채가 없다는 사실까지도 의심했다. 무엇보다 대답을 잘하지 못하는 사장님도 의심했다.
'식스센스3' 방송화면
다음 식당은 회전 고깃집이었다. 1인당 하나의 인덕션이 있는 식탁과 회전 초밥집에서 자주 보는 회전 레일 위로 양념과 접시가 돌아가고 있었다. 회전 고깃집의 대표는 “회전 초밥 레일 위에 고기를 올려놓으면 어떨까 싶어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고기를 미리 썰어두는 것이 아니라 워터 에이징을 해서 주문이 들어오면 썰어주는 방식이었다.
멤버들은 회전 고깃집의 고기 맛에 흠뻑 빠졌다. 이미주와 남윤수는 고기의 맛 때문에 가짜라는 의심을 내려놓을 정도였다. 하지만 제시는 계속해서 실수를 하면서 고깃집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식당은 회전 고깃집이었다. 1인 1인덕션에 회전 레일과 다양한 술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유재석은 냄새로 열심히 추리에 나섰다. 하지만 손 소독제 냄새였다.
마지막 식당은 명품 가방을 미니어처로 만드는 디저트 카페였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명품백 미니어처 케이크의 모습에 제시와 오나라와 미주는 반했다. 하지만 오나라는 “이런 브랜드를 파는 물건에 마음대로 써도 되는지”를 먼저 의심했다.
'식스센스3' 방송화면
디저트 카페 사장은 오나라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줬다. 디저트 카페 사장은 상표법에 대해 변호사와 변리사의 자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조각 케이크 위에 명품백이 올라간 것 뿐만 아니라 슈가크래프트로 만든 진짜 백 못지 않은 케이크도 등장했다. 멤버들은 케이크의 맛과 비주얼에 현혹 됐다.
남윤수 팀과 이상엽 팀 모두 가짜 식당으로 60첩 반상을 골랐다. 하지만 가짜 식당은 디저트 카페였다. 당장이라도 영업을 할 수 있어보이는 디저트 카페는 전부 가짜였다. 카페 사장 역시 지식 재산권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종사자 였다. 가짜 카페 사장도 3주전부터 베이킹을 배우며 멤버들을 속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제작진의 완벽한 노력과 제시의 의외의 연기력이 합쳐져서 멤버들은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정답을 맞추지 못했다. 매회 더해가는 의심 속에서 다음주에는 제작진이 어떤 수를 준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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