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니콜 키드먼이 또 한번의 변신으로 시선을 모은다.
4월 15일 개봉 예정인 애플 TV+ 앤솔로지 쇼 '로어'의 첫 번째 예고편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팔색조 배우 니콜 키드먼이 충격적인 비주얼로 오프닝을 연다.
페미니스트를 주제로 한 이 시리즈의 각 에피소드는 다른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니콜 키드먼이 주연과 총괄 제작으로 참여했다.
니콜 키드먼 외에도 신시아 에리보, 잇사 레이, 메릿 웨버, 알리슨 브리, 베티 길핀, 미라 시알, 피벨 스튜어트, 카라 헤이워드 등 걸출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예고편의 시작에서 니콜 키드먼은 평화로운 햇빛이 비치는 방에서 앨범을 보다가 여자 아이의 사진을 보더니 갑자기 손으로 잡아 들고 입으로 집어넣는다. 그리고 우걱우걱 사진을 씹기 시작한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 지 궁금증을 높인다.
Apple Original Series의 기대작이자 여성 서사를 다룬 블랙 코미디 '로어: 세상을 향한 함성'은 세실리아 아헌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여성의 초상을 통찰력 있으면서도 신랄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환상과 실재의 모호한 교차, 가정과 직업, 그리고 미래 세계가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는 8개의 에피소드는 여성들이 지닌 일상적인 딜레마에 대해 다룬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여정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보여주며, 모든 여성이 지니고 있는 회복력을 이야기한다.
/nyc@osen.co.kr
[사진] '로어' 예고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