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펜서' 6만 돌파…오스카 여우주연상 탈까[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26 08: 18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생애 첫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모으며, 국내 개봉 후 극찬 입소문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스펜서'가 6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스펜서'는 어제(25일)까지 누적 관객수 5만 8284명을 동원했으며, 오늘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 6만 명을 넘어섰다.
'스펜서'(감독 파블로 라라인,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배급 영화특별시 SMC)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새로운 이야기.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 첫날 1만 관객을 돌파, 개봉 2주차 주말에 누적 관객수 6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펜서'는 극찬 입소문을 일으키며 개봉 후 2주간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지키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어 장기 흥행이 전망된다.
특히 27일 오후 5시(현지 시간)에 개최되는 2022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라있어 수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스펜서'로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아카데미 캠페인에 활발히 참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해외 유수 미디어들도 그녀의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아카데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네온이 올해에는 '스펜서'에 올인해 아카데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여우주연상 수상 여부에 더욱더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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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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