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본식은 31일 오전 11시?…한껏 달아오른 세기의 결혼[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26 11: 19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렸던 배우 현빈, 손예진 커플이 이달 말 예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빈과 손예진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도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초 손예진과 현빈은 각각 개인 인스타그램,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 및 소감을 밝히면서도 예식 날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족과 친지, 약간의 지인만 초대해 치르겠다는 것.

손예진은 지난 2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 그는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 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같은 날 현빈도 소속사 인스타그램에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면서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으로 만났다. 영화 홍보 과정에서 서로에게 호감이 생겼고 3번의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모두 부인했다. 네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2021년 1월 1일 처음으로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공개 열애 1년 2개월 만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