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 교수가 생명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석영 교수가 출연해 은하 탄생과 생명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특별 학생으로 김형규와 에이비식스(AB6IX)의 이대휘, 그리고 래퍼 지구인이 참여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빅뱅 때 생겨난 에너지와 물질로 뒤엉켜 불투명하던 우주가 맑게 갠 첫날, 이 물질들 사이에 생겨난 10만분의 1이라는 밀도 차이로 지금과 같은 우주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렇게 태어난 별들도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데, 최후의 모습은 별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특히 크기가 큰 별은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며 죽음을 맞이하는데, 이때 일생동안 핵융합을 통해 만든 탄소, 산소, 규소, 철 등의 원소를 우주로 환원한다. 그리고 이 원소들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된다. 설명을 듣던 이대휘는 놀란 표정으로 “우리가 엄마 아빠에게서 온 게 아니었네요?”라는 솔직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인류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는 27일 오전 10시 30분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