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빌리가 웹 예능 ‘빌리의 긴가민가 학교생활’에서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5일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의 새 웹예능 ‘빌리의 긴가민가 학교생활’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앞서 빌리는 입학식 뒤 교실에 들어가려다 좀비와 마주치고 혼비백산했다. 츠키가 총을 사용해 좀비를 처치하려 했지만 되려 불법 총기 사용 및 소지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어안이 벙벙해진 멤버들은 좀비의 주위를 분산시키기 위해 소리를 이용하자는 등의 아이디어를 냈다.
1차 시도 후 교실에는 문수아와 좀비만 남게 됐다. 문수아는 겁 먹지 않고 좀비의 주의를 분산시키며 다른 멤버들이 들어올 수 있게 도왔고, 소독제를 사용해 선생님을 다시 인간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츠키는 감옥에서 탈출 미션으로 달고나를 받았다. 혓바닥을 사용하지 않고 달고나 모양을 완벽하게 만들어야 했지만 도구로 받은 전동 바늘 드릴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실패했다. 츠키는 토끼 같은 눈망울과 애교로 경찰을 설득해 그냥 바늘을 얻어냈지만 그럼에도 실패하자 “안 할래요”라며 급 반항아 콘셉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츠키가 고군분투 하는 사이 교실에서는 반장 선거가 시작됐다. 션은 “전염병 없는 학교를 만들고 햄버거를 제공하겠다. 그리고 빌리브 사랑단으로 우리 반을 멋지게 만들어보겠다”고 말했고, 수현은 “션의 공약에 더해 윤종신 님과의 만남을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후보 시윤은 “전염병 종식과 츠키를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이때 새로운 반장 후보로 이진혁이 등장했다. 이진혁은 “식단비 전액 지원과 넓은 숙소로 이사, 계약 조건도 바꿔드리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빌리는 만장일치로 이진혁을 반장으로 뽑았지만 이진혁은 반장이 되자마자 사기꾼으로 경찰에 연행됐다. 대신 ‘빚’이 그 자리를 차지해 궁금증을 높였다.
빌리의 예능감과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빌리의 긴가민가 학교생활’은 매주 화, 금 오후 5시 유튜브 ‘스튜디오 룰루랄라’에 공개된다.
한편, 타이틀곡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로 활동 중인 빌리는 최근 멜론, 벅스, 바이브,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등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를 역주행하며 뜨거운 화제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