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건 남자 마사가 오자 대전이 달라졌다 [대전톡톡]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26 17: 52

마사가 돌아오자 대전이 날아올랐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26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지난 20일 김포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대전이 안방에서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9를 마크하며 상위권으로 점프했다. 또한 대전은 경남 상대로 절대 우위도 이어갔다.

반면 경남은 설기현 감독 복귀 이후 3경기 무승(1무 2패)에 빠졌다. 
이날 대전 히어로는 마사. 김승섭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이자 자신의 K리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에게 홈 첫 승을 안겼다.
마사의 몸놀림은 날랬다. 전반 4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2분 추가골로 빠르게 2-0으로 리드를 잡게했다. 경남의 만회골이 터진 전반 29분 날카로운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사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대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해트트릭 2회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자신의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1997년부터 이어온 대전 구단에서도 마사는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대전의 승격에 인생을 건 남자 마사가 대전과 함께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