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임시완 "광희, 시샘하는 척하며 언급, 고마운 일" [인터뷰③]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3.28 09: 06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임시완이 제국의 아이들로 함께 호흡을 맞춘 광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임시완은 최근 OSEN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 26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 연출 이승영) 종영 소감과 황동주 역을 연기한 소감 등을 밝혔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게는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트레이서’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5%까지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9.8%까지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9.0% 기록했다.

풀럼에이엔씨 제공

임시완은 주인공 황동주로 분했다. 극 중 황동주는 대기업 뒷돈을 관리하던 업계 최고 회계사 출신으로, 지금은 국세청 중앙지청 조세 5국 팀장이다. 업계를 씹어 먹던 남다른 실력은 물론 특유의 뻔뻔함과 똘끼로 무장한 인물로 시원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런 임시완을 광희가 질투했다. 광희는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임시완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면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임시완은 광희에 대해 “여기저기에서 나를 시샘하는 척하면서 내 작품, 근황을 이야기해주니 나로서는 되게 고마운 일이다”고 웃었다.
임시완은 “(광희는) 결과주의적인 친구다. 뭐가 잘됐다 싶으면 ‘잘했으니까 잘됐겟지’라고 해준다. 모든 은덕이 광희의 덕분인 건 아니지만, 언급을 꼭 해주니까 고마운 친구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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