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와 제이쓴이 매니저를 위한 마지막 파티를 준비했다.
26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가 매니저의 퇴사에 색다른 고기파티와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이날 제이쓴은 매형 천뚱과 함께 홍현희의 정철 매니저 퇴사를 축하하는 파티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채소 케이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두부가 단백질이니까 널 위해 준비했다"라며 초를 켰다.
제이쓴과 홍현희, 천뚱은 마지막 매니저와의 식사를 기념하며 한우부터 삼겹살까지 다양한 고기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입덧으로 힘들어했던 홍현희도 식욕을 되찾았다.
식사 후 제이쓴과 홍현희는 아기 초음파를 보자며 영상을 틀었다. 하지만 영상은 제이쓴의 인사가 나왔다. 제이쓴은 "너의 앞 날을 위해서 좋지만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진심으로 고마웠다. 현희랑 나랑 잘 이끌어주고 덕분에 잘 지냈다고 말해주고 싶다. 퇴사보다 졸업이라고 하자. 너무 고마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서 제이쓴의 부모님도 등장했다. 제이쓴의 어머니는 "천안에 언제든지 놀러와라. 맛있는 걸 해주겠다. 밭에도 놀러와라. 그동안 수고했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모습에 매니저 역시 눈물을 보였다.
천뚱은 "매뚱님 하시는 일 응원하고 기대하겠다. 마지막으로 천잠매 포에버"라고 외쳤다. 천뚱의 딸 채민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홍현희는 "처음 우리가 만났을 때 누나 저만 믿어요 살 빼 드릴게요 했는데 어쨌든 네가 그 살을 다 가져간 것 같다"라며 "일년 반 동안 너무 바빴지만 즐겁게 일해서 소중한 아기가 찾아온 것 같다. 너무 고맙다. 일 적으로는 그만둬도 누나 동생으로 자주 보고 맛집도 가자. 너의 꿈을 응원할게"라고 말했다.
홍현희의 마지막 인사에 매니저 역시 눈물을 터트렸다. 이 모습을 본 박재범 역시 "진심으로 느껴져서 정말 짠하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기대도 안 했는데 무던하게 넘어가면 별일이 아닌데 다 챙겨주니까 눈물이 났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홍현희는 "우리가 퇴직금으로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꿈 지원비라고 봉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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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