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재범, 소주 론칭 인기 폭발 "집에 갖고 있는 것도 없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27 01: 14

박재범이 론칭한 소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6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재범과 pH-1이 등장해 새로 나온 박재범 소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재범은 실력있는 댄서들을 모은 크루 MVP를 공개했다. 매니저는 "재범이 형이 비보이 출신이라 댄서들에 대한 애정이 크다. 실력이 있는데 유명하지 않은 댄서들을 도와주고 싶어해서 직접 크루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크루들과 함께 완벽한 춤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재범은 댄서들의 중심이 되어 연습을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pH-1은 "정말 춤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박재범은 춤을 추다가 바닥에 긁혀 손에 상처가 났다. 박재범은 소리를 치며 바닥에 주저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매니저는 바로 상비약을 꺼내 응급처치를 했다. 
pH-1은 "댄서 분들이 공연이 없으면 수입이 없다. 그래서 재범이 형이 댄서분들을 어떻게든 알리려고 돕는다. 자신의 무대할 때도 굳이 댄서들이 필요 없어도 꼭 부르고 댄스 영상도 꼭 같이 찍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영자는 "재범씨에게 돈의 의미는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돈은 현실에 꼭 필요하지만 사람보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재범은 크루 멤버들에게 자신이 만든 소주를 선물했다. 전현무는 "집에도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집에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공병도 없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소주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미국에서 락네이션과 계약을 맺고 처음 발매한 앨범 제목이 소주였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소주를 잘 모른다. 그때 내가 우리나라 소주를 나눠주면서 인사했는데 이게 네 소주냐고 하더라"라며 "실제 미국의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딴 술을 만든다. 그래서 이번에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너무 멋있는 게 술에 태극문양이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유명한 술들 사이에 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모두들 좋아해주고 선호해주고 인기가 많아서 잔치가 된 느낌"이라며 행복해했다.  
박재범은 "항상 내 입장에서 아쉬웠던 게 건 바이 건이었다. 내가 꼭 뭘 해야 만날 수 있었던 게 아쉬웠다. 이제서야 '스우파' 덕분에 댄서 분들이 인기를 받고 있다"라며 댄서들과 함께 크루를 만든 이유를 이야기했다. 
pH-1은 "박재범의 단점은 주위 사람들도 이야기하는데 명언 병이 있다"라며 "형 주식해요 라고 물어보니까 나는 주식 같은 거 안해 나는 내 자신에게 투자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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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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