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규가 연습생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규는 지난 26일 방송된 MBN, 카카오TV, 원더케이(1theK)의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디오리진(THE ORIGIN - A, B, Or What?)'에서 심사위원인 밸런서로 활약했다.
앞서 김성규는 첫 방송을 통해 'K팝 레전드'다운 면모를 발휘해 연습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밸런서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PR 밸런스' 2라운드가 펼쳐졌다. 팀 B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김성규는 "김연규 연습생이 (팀원들) 마인드 컨트롤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들었다"라고 따뜻한 말을 건네며 연습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팀 B는 지디앤탑(GD&TOP)의 '쩔어'의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김성규는 "이번 무대를 보면서 무대를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잘해서 무대가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팀 A의 커버 무대는 BM의 '13IVI'였다. 시선을 사로잡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김성규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팀 A의 막내 박재훈 연습생에게 "막내인데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 여유롭게 너무 잘해줬고 팀 A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느껴지는 무대였다.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PR 밸런스' 결과 팀 A가 승리를 거두며 팀 B에서 첫 탈락자가 발생했다. 첫 탈락자 강대현 연습생에게 김성규는 "정말 열심히 하고 절실하다는 것도 충분히 와닿는 무대였다. 이 기회가 대현 군의 기회의 끝도 아니고 꿈이 끝난 것도 아니니까 앞으로도 포기하지 말고 잘 해내 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이 담긴 위로를 건넸다.
김성규가 밸런서로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선 밸런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디오리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MBN '디오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