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인 골' 잉글랜드, 스위스에 2-1 짜릿한 역전승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3.27 07: 46

 잉글랜드가 스위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스위스를 2-1로 제압,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선제골은 스위스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제르단 샤키리의 크로스에서 시작된 찬스에서 브릴 엠볼로가 헤더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2022. 03. 27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음이 급해진 잉글랜드는 연신 스위스의 골망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34분 카일 워커 피터스의 슈팅이 골대 맞고 튕겼다.
잉글랜드는 기어코 동점을 만든 후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 종료 직전 루크 쇼가 역습 찬스를 이용해 침착하게 동점골을 작렬했다.
기세를 몰아 잉글랜드는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9분 ‘손흥민 절친’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스위스의 핸드볼 반칙 나왔다.
이후 스위스는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기적은 없었다. 경기는 잉글랜드의 한 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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