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김인혁 일로 마음고생 심했나봐.."인생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3.27 10: 13

방송인 홍석천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홍석천은 26일 개인 SNS 계정에 지인들과 골프 치는 사진을 올리며 “골프는 절대 쉬운 운동이 아니다 생각대로 되는 게 없다. 인생도 그런 거 같다. 계획대로 되는 게 없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그는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맛있는 거 먹고. 그 추억을 기억하는 거다. 그저 건강하고 많이 웃으면 됐다”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홍석천은 최근 배구선수 고 김인혁과 관련된 악플러들의 공격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바. 심지어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와 “사이버렉카들이 공격할까 봐 고민되고 두렵다. 전 공격을 많이 당하는 입장이다. 공격하기 쉬운 대상”이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인혁도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과 악플러들 때문에 힘들어했다며 “분명히 공격했던 분들은 처벌 받지 않을 거다.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지 저는 모르겠다. 벌을 줄 수 있는 채널이 없으니까 억울한 사람이 계속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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