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30, 토트넘)이 ‘가성비’에서도 1등이다.
‘플래닛 풋볼’은 26일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뒤 프리미어리그 승점을 따져 순위를 매겼다. 엄청난 손흥민 효과를 본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579점), 리버풀(545점), 첼시(477점)에 이어 476점으로 4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힘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72점)와 아스날(450점)을 5,6위로 밀어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2200만 파운드(약 355억 원)를 레버쿠젠에 주고 손흥민을 영입했다. 이후 손흥민은 121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세계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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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거쳐간 모든 감독들이 손흥민의 기량에 감탄하고, 그의 인간성에 감동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부진할 때 그를 적극적으로 변호했다. 콘테는 “손흥민은 경기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은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최고다. 그를 빼는 일은 미친 짓”이라고 단언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멀티골로 콘테의 믿음에 보답했다. 그는 시즌 1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0골)에 이어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