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시' 마르코 마린(33,페렌츠바로시)이 은퇴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26일(현지시간)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마린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전했다.
마리는 15년 동안 축구선수 생활을 하면서 무려 12개팀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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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필더인 마린은 2006년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통해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당시 18세였던 마린은 작은 키에도 드리블에서 두각을 나타내 '독일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9년~2012년은 베르더 브레멘에서 뛴 마린은 2012년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하지만 그는 주전 도약에 실패했다. 스페인 세비야, 이탈리아 피오렌티나, 벨기에 안더레흐트, 터키 트라브존스포르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6년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에도 세르비아 르베나 즈베즈다, 사우디 알 아흘리-알 라에드, 헝가리 페렌츠바로시 등을 거쳤다. 무려 다양한 리그, 12개 팀에 몸담았다. 그의 은퇴 소식에 10회 이상 팀을 옮긴 과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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