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 "지키는 힘은 분명히 생겼다" [잠실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27 15: 11

"지키는 힘은 분명히 생겼다". 
서울 이랜드와 FC안양은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6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 이랜드는 2승 3무 1패 승점 9점을 기록했고 안양은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이 됐다.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전술을 잘 펼쳤다. 다만 전반서 생겼던 기회서 골을 넣었다면 후반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승리를 거두고 싶다. 모두 승리를 원하고 있다. 팬들께 감독으로 사과를 드려야 한다.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지만 더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더 응원해 주시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은 "전반서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안타까웠다. 만약 골을 넣었다면 후반전이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앞으로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난해와 올 시즌 달라진 점은 지키는 힘이 분명히 생겼다는 점이다. 득점만 뽑아낼 수 있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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