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PO' BNK, 정규리그 최종전서 우리은행 78-62 제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3.27 16: 13

 여자프로농구 BNK썸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승리했다.
BNK은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8-62로 이겼다.
이미 BNK는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해 2019년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해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사진] 진안 / WKBL 제공.

일찌감치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21승9패를 기록했다.
BNK에서 무려 4명이 10득점을 올렸다. 진안, 강아정, 김시온, 이소희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전반에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BNK는 1쿼터 때 이소희와 안혜진의 외곽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은행도 부지런히 추격했지만 BNK의 노현지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틈을 주지 않았다. 7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2쿼터에서도 BNK는 외곽포로 득점을 쌓았다. 김진영, 강아정, 이소희가 나란히 3점슛을 림 속으로 통과시켰다. BNK는 2쿼터를 43-3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 반전은 없었다. BNK가 격차를 더 벌리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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