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차준환 "형한테 사랑한다고 해요?"..당황+어리둥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3.27 17: 23

‘런닝맨’ 차준환이 친형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배우 진지희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식사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형제관계 등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차준환은 형에 대한 질문에 “형이 있다. 형은 완전 다른 것을 하고 있다. 공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준환은 형에게 애정표현을 하냐는 질문에 “(형한테)사랑한다고 말을 해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줬다.

차준환 뿐만 아니라 ‘런닝맨’ 대부분의 멤버들도 같은 반응이었다. 유재석은 여동생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하냐고 묻자 “절대 안 한다”라고 말했고, 전소민과 양세찬도 마찬가지였다.
반면 하하와 송지효는 형제들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편이었다. 송지효는 “나는 한다”라면서, 동생의 반응에 대해서 “미쳤냐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 ‘런닝맨’ 멤버들은 지석진의 형제 관계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지석진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많이 하면 형제들끼리 애정표현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형은 왜 말을 안 하냐”라고 말해 지석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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