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진 득점' 안병준, "선수로서 한심하고 죄송했습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3.27 18: 04

멀티 골의 주인공 안병준(31, 부산)이 마수걸이 득점 소감을 밝혔다.
부산 아이파크는 27일 오후 4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2 7라운드 김포FC와 맞대결을 펼쳐 2-0으로 승리했다.
안병준은 전반 19분과 후반 27분 정확한 슈팅으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부산의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안병준은 "올해 리그 첫 승이다. 계속 몇 경기 동안 내용도 그렇고 결과도 가져오지 못했다. 선수로서 한심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홈 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는 "코로나19도 있었고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에 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팀에 도움이 되자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안병준은 "이번 경기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았다. 시즌 동안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 하겠다"라고 알렸다. 이어 "지난 시즌 연승이 많이 없었다. 이번 시즌 연승을 이어나가기 위해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획득한 부산은 승점 5점(1승 2무 4패)으로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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