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미주가 출연,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세 예능돌로 러블리즈 미주가 스페셜 MC로 출연, 신동엽은 “예능 대세 중 대세”라며 반겼다. 특히‘미주는 우리쪽 후배’라 인정한 과거 발언에 대해 신동엽은 “개그맨 후배라 얘기한 것”이라며 “같이 방송했는데 어디 숨어있다가 나온애지?싶더라, 독보적인 캐릭터 왜 저렇게 웃기나 했다, 예쁜 개그우먼 같은 느낌, 참 매력있다”며 칭찬했다.
또한 학창시절부터 준비된 연예인이었다는 미주. 하지만 사랑에 빠지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는 미주는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대답, 지금도 그런지 은근슬쩍 묻자 미주는 “옛날 옛적 얘기”라며 연애 관련해 철통방어했다.
그러면서 과거 연애시절에 대해 묻자, 그는 “집에 전기장판 집에 아무것도 없더라”고 하자 서장훈은 “집에 가봤네요?”라며 기습 질문, 미주는 “옛날옛적에, 밖에서 창문으로 봤는데 보였다”며 재치있게 넘어갔다.
특히 연인과 헤어진 이유를 묻자 미주는 “그 친구가 잠이 되게 많았다 약속시간에 나타나지도 않았다”며“3시간 기다리다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더니 자다깨서 나오더라”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잘 헤어졌다, 이건 말도 안 돼”라며 깜짝, 미주는 “나쁜놈, 후회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혹시 (전 남지친구는) 데뷔했나”라며 또 다시 기습질문하자 미주는 “그 친구요? 사회생활한다”며 재치있게 답하면서 “여기 위험하다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미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