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이 순위 포인트, 킬 포인트 모두 압도적인 성적을 내면서 종합 1위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광동은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차까지 총점 324점(202킬)을 획득하면서 1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광동과 함께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한국 팀은 다나와, 오피지지, 젠지, 이엠텍, 기블리, 마루 게이밍, 담원, ATA, 베로니카7이다.
도넛 USG는 1일차에선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다. 1일차 종료 시점 기준 31점(25킬)으로 9위에 올라섰다. 상위권을 꿰찬 팀은 다나와(46점, 26킬), 오피지지(44점, 22킬), 마루 게이밍(41점, 21킬), 광동(41점, 29킬)이었다. 특히 다나와는 2, 5라운드 치킨으로 2, 3주차의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일차가 시작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도넛 USG는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2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실력을 펼치기 시작했다. 일찌감치 좋은 진영을 확보한 도넛 USG는 경쟁자들을 빠르게 처단하고 젠지와 1대1 대결을 펼쳤다. 지형지물을 사이에 둔 대결에서 도넛 USG는 투척 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젠지를 제압했다. 도넛 USG는 4, 5라운드에서 각각 2위, 3위를 기록하며 최종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광동은 이번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서도 대량의 포인트를 쌓으면서 종합 1위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1일차 4라운드부터 광동의 활약은 빛났다. 치킨으로 상위권에 안착한 광동은 4주 2일차 5라운드에서 치킨을 뜯고 종합 1위를 확정했다. 2위 솨이꺼뛔이, 3위 도넛 USG와 70점 가까운 격차를 내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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