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휴식기' SON 없는 토트넘, 선수들은 뭐하고 지낼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3.28 06: 36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그 중 손흥민(29)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영국 '풋볼런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훈련에 매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치른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마지막으로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오는 4월 4일 치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일정이 비게 된 토트넘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손흥민을 비롯한 다수의 선수가 자리를 비운 상황, 토트넘은 무얼 하고 있을까. 풋볼런던은 "런던에 남은 콘테 감독은 여전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스퍼스 아카데미(토트넘 유소년팀) 소속 선수들이 1군 팀과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하비 화이트, 데인 스칼렛, 알피 데바인 등 어린 선수들은 콘테 감독과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에릭 다이어는 헤더를 연습하고 있다. 날아오는 크로스를 향해 머리를 갖다 대며 골망을 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이어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리더 중 한 명이며 이번 훈련은 그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다이어와 함께 팀에 남은 선수로는 세르히오 레길론이 있다. 풋볼런던은 "레길론은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성장한 선수지만,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 웨스트햄전 여러 번의 찬스를 잡았지만, 기회를 날려버렸다. 레길론은 선수들이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타이밍에 맞춰 크로스를 올리는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런던에 남은 콘테와 선수들은 나머지 선수들이 구단에 복귀할 때까지 계속 열심히 훈련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휴식기 이후 팀이 완전체가 된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남은 9경기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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