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미친X" '미우새' 미주, 前남친이 보면 후회각→논란의 '패딩지퍼' 분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27 23: 54

‘미우새’에서 미주가 출연해 깻잎 논쟁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전 남친과의 일화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대세 예능돌로 러블리즈 미주가 스페셜 MC로 출연, 신동엽은 “예능  대세 중 대세”라며 반겼다
학창시절부터 준비된 연예인이었다는 미주. 스캔들 안 나게 관리했다고 알려졌다. 지금도 그런지 묻자 미주는 “안 걸렸다”며 웃음, “지금은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특히 사랑에 빠지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는 미주는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대답, 지금도 그런지 은근슬쩍 묻자 미주는 “옛날 옛적 얘기”라며 연애 관련해 철통방어했다.

그러면서 과거 연애시절에 대해 묻자, 그는 “집에 전기장판 집에 아무것도 없더라”고 하자 서장훈은 “집에 가봤네요?”라며 기습 질문, 미주는 “옛날옛적에, 밖에서 창문으로 봤는데 보였다”며 재치있게 넘어갔다. 그러면서 “전기장판을 사줬다,집에 살림살이가 없더라, 창문으로 다 보였다”며 웃음, (러블리즈 활동) 정산 전인지 기습질문하자 그는 “뭐가요? 알바했을 수 있다”며 재빠르게 이를 피해가며 “어쨌든 좋아하는 사람 다 해주는 스타일”이라 덧붙였다.
특히 연인과 헤어진 이유를 묻자 미주는 “그 친구가 잠이 되게 많았다 약속시간에 나타나지도 않았다”며 “3시간 기다리다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더니 자다깨서 나오더라”고 했다. 에 신동엽은 “잘 헤어졌다, 이건 말도 안 돼”라며 깜짝, 미주는 “나쁜 X, 후회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혹시 (전 남지친구는) 데뷔했나”라며 또 다시 기습질문하자미주는 “그 친구요? 사회생활한다”며 재치있게 답하면서 “여기 위험하다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깻잎 논쟁에 이어 패딩지퍼 논쟁이 이어졌다. 미주는 ‘절친의 패딩지퍼를 남자친구가 욜려줘도 될까’란 질문에“미쳤나봐 미친 거 아니냐 내가 옆에 있는거면 미친 것”이라며 흥분, “지가 여미면 되지 않나”라며 상황에 몰입했다.
미주는 “그건 미친X이다 내가 눈 앞에 보고 있는데 , 지퍼 따라 눈이 마주칠 수 있어 말이 안 돼, 어차피 패딩 벗을거 아니냐”고 분노하자 신동엽은 “그냥 단추입는 걸로 입자”며 수습했다.
이에 토니모친은 “바지 지퍼를 올려주는 것도 아닌데”라는 “만약에 태성이 아버님이 지퍼를 못 올리고 있으면 내가 해줄 수 있잖아”라고 다시 논쟁을 꺼냈고 이태성 모친은  “그걸 언니가 왜 올려줘요? 내가 더 눈 밝아요”라며 발끈, 토니 모친은 “엄청 사랑하나 보다 다들”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미주는 러블리즈에서 가장 청순하지 않은 멤버 1위로 뽑힌 것에 대해 “원래 청순하다”며 웃음,신비주의 그립지 않은지 묻자 그는 “콘셉트 때문에 마음 껏 웃지 못해 광대가 아팠다”며 무대 엔딩표정을 지어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처음에 그런 느낌 아니었다”고 하자 미주는 “사실 신인시절 소속사에서 입을 막아, 입 닫으면 냉미녀인데,입을 여는 순간 너무 깨버리니까 눌렀다”며 “어느날 제가 나온 방송을 보니 너무 답답해 저런 모습이 내가 아닌데 너무 후회가 됐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곽시양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절친 배우 서인국과 통화,알고보니 어젯밤 함께 술로 거하게 마신 두 사람이었다. 낮술부터 시작해 밤 9~10시까지 달렸다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래도 살아있네”라며 생사를(?) 확인 후 통화를 끊어  웃음을 안겼다.
곽시양은 세탁 후 집에 돌아와 수준급 요리실력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다양한 정성스러운 요리를 준비한 그를 보며 모두 “저 정도면 사랑하는 사람이 온다거나 생일인 건데”라며 의아해했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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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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