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집 인테리어가 그려진 가운데, 박군과 한영과 결혼한다며 다시 한 번 멤버들에게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
이상민의 집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탁재훈과 슈퍼주니어 이어 세번째 집들이였다. 이번엔 ‘미우새’ 멤버 김종국부터 최시원, 김준호, 오민석, 김희철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박군의 결혼을 언급, 김희철은 "심지어 4월"이라며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연상이란 말에 탁재훈은 "이러다가 너희들내가 10살 많은 사람과 결혼하면 놀라 기절하겠다"고 언급, 이상민은 "이건 해외토픽 느낌"이라며 호응했다.
이어 멤버들은 "단 둘이 가족들만 모여서 한다는데 ‘미우새’ 가족은 모인다고 해, 우리 함이나 축가도 불러줘야하나"며 고민, 이에 김종국은 "잔치 집에 다 끼려고 하나, 가만히 있어라"며 멤버들의 흥분을 가라앉혔다.
이상민은 "군이가 어머님과 형제들이 없어, 첫번째 결혼이라 준비를 잘 모른다"고 하자 모두 "몇번째 해야 능숙해지나, 결혼은 원래 처음하는게 맞는 것"이라며 웃음, 이상민은 "군이 결혼하는데 도울게 없을까 싶다,그럼 처음 결혼할 때 어떻게 했나"라고 질문, 탁재흔은 "가장 좋은건 안 하는게 좋다"며 폭소하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어차피 헤어질거 왜 이렇게 결혼식 크게 했나"며 일침을 날렸다.
이 가운데 김종국에겐 만약 결혼해서 드레스투어를 하며 아내를 위해 꼭 리액션 연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직접 포토스튜디오도 찾았고 그 곳에서 촬영하게 됐다. 이에 서장훈은 "요즘 신랑들 드레스투어 너무 힘들어 사진 찍는단다"고 하자 신동엽은 "장훈이 많이 힘들었나"며 기습 질문, 서장훈은 "기억이 잘 안난다"란 말로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때. 김희철은 결혼에 대한 로망을 전하더니 "난 (만명이상 수용한) 고척돔에서 하고 싶다, 성대하게 하고 싶다"며 덩달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이상민은 이제부터 박군이 조직위원장으로 나선다며 결혼식 장소부터 함께 물색하는 작전을 짰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박군은 한영과 동반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독점으로 밝힌 바 있다. 이 분위기를 몰아 결혼을 준비 모습도 공개하게 될지 팬들의 궁금증을 안겼다.
한편 박군, 한영 커플의 예식은 4월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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