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도 선수들에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는 리오넬 메시를 배우기를 권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카데미 탈의실에 리오넬 메시의 사진이 붙어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맨유 아카데미 탈의실에 메시의 사진이 붙어있다. 팀을 걸쳐간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유스 출신인 폴 포그바의 사진이 아닌 사연이 있었다.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 아카데미 라커룸에 붙어있는 사진에서 메시는 겸손한 모습으로 만인의 귀감이 된다"라면서 "이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완벽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그 사진에는 2016년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에 소집돼서 크로아티아와 경기를 한 메시가 스스로 자신의 운동화를 닦고 있었다.
스포츠 바이블은 "7회 발롱도르 수상자 메시가 보여주는 모습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언제나 자신의 본분을 지킬 것을 상기시켜준다"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저 사진에 나온 것처럼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가 스스로 운동화를 닦고 손질하는 모습을 보면 유소년들도 같은 사고 방식을 택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스포츠 바이블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