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있는 여자 괜찮냐” 사유리, 전태풍 소개팅남은 190cm 농구선수? “찐팬”(‘슈돌’)[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3.28 11: 39

방송인 사유리가 전 농구선수 전태풍에게 소개팅을 제안받았다. 사유리를 좋아하는 팬이라고.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가 자신처럼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외국인 부모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사유리가 초대한 손님은 전태풍과 아들 태양, 배우 케빈과 아들 카일로.
이날 전태풍과 케빈의 서로 다른 육아 방식이 사유리의 눈길을 끌었다. 선수 출신이자, 삼 남매의 아빠인 전태풍은 넘치는 체력으로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줬다. 

거실을 누비는 양탄자부터 농구 교실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는 놀이들에 젠, 태양이, 카일로 모두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전태풍이 갑자기 사유리에게 “지금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고 사유리가 없다고 하자 “만약 괜찮은 남자 있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했다. 이에 사유리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태풍은 “진짜 좋은 동생있다. 한국 사람이다”고 했다. 케빈이 “소개팅이냐”는 말에 전태풍은 “편안하게 하는 게 좋다. 소개팅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연상, 연하 상관 없고 한 번 갔다 온 것도 괜찮다”고 했다. 전태풍은 “키는 190cm이고 결혼 한 번도 안했고 아이가 없다”고 했다.
사유리는 놀라며 “아기 있는 여자 괜찮냐”며 걱정을 내비치자 전태풍은 “그 동생이 누나 진짜 팬이다”고 했다. 이에 사유리는 “진짜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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