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유연석 “‘배니싱’ 속 3개국어 연기.. 감독님이 현장에서 추가”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2.03.28 14: 35

배우 유연석이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개그맨 문세윤이 나선 가운데, ‘특별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의 주인공 배우 유연석, 예지원이 출연했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 분)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 분)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유연석은 전대미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엘리트 형사 ‘진호’ 역을 맡았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주축으로 활약하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태균은 “감독님이 프랑스 분이시더라”라고 말했고, 유연석은 “감독님은 외국분인데 로케이션은 한국에서 촬영을 했다”라고 말한 후 영화 속 3개국어 연기에 대해 “처음에는 영어로 대화를 하다가 함께 수사를 해나가면서 소통을 하기 위해 조금씩 프랑스어 대사를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프랑스어 대사가 없었는데 인사말로 조금씩 하다 보니 감독님이 조금씩 추가했다”라며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예지원은 “저는 제가 프랑스어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통역사 역을 하면서 저희 수준을 알게 되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유연석 캐릭터에 대해 “원래는 유연석 캐릭터가 꽃미남이 아니었는데 지문이 바뀌게 되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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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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