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림이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찾았다.
28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찾은 BH 새식구 박유림 배우! '드라이브 마이 카'의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유림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은 모습이 담겼다. 박유림은 동양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자수가 새겨진 아이보리 실크 톱드레스로 우아함과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해당 드레스는 파리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디자이너 양해일의 작품이다.
같은 날 박유림 또한 개인 SNS에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저 여기 있어요!(I'm here!)"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박유림과 소속사의 기쁨이 여실히 드러났다.
박유림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무대를 밟게 됐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2014년 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박유림은 극 중 이유나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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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유림, BH엔터테인먼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