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선배 신하균과의 촬영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영화 '앵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천우희, 신하균, 정지연 감독이 참석했다.
방송국 9년 차 메인 앵커 세라를 연기한 천우희는 "선배님과 연기 대신 주로 건강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때 선배님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본인 신체나이가 20대로 나오셨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극중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로 분한 신하균은 "그때 체지방이 적어서 그쪽으로만 20대였던 것 같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은 안 먹는다"며 건강 관리 비결을 언급했다. 이에 천우희는 "그래서 많이 배웠다. 원래 절제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오는 4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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